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 (문단 편집) === 후반전 === 후반전이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되었고,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이 붙었는지 극초반에 독일의 진영으로 공을 몰고 가 중앙에서 정우영이 중거리 유효슈팅을 했지만 노이어의 정면으로 향해서 막혔다. 그리고 독일도 다시 반격을 개시하며 후반 2분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마르코 로이스]]가 우측이 텅 빈 약점을 찔러 [[요주아 키미히]]에게 킬패스를 찔러넣었고, 거침없이 돌파하던 키미히는 이를 받아 아무런 방해 없이 택배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은 중앙에 침투해 있던 [[레온 고레츠카]]의 이마를 향해 정확히 날아들었고, 고레츠카는 그 공을 받아 그대로 헤더를 날리며[* 순간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두 그를 놓쳤다.] 공은 그 어떤 골키퍼가 와도 막기 힘든 위치로 빨려들어갔다.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실점을 직감했다. '''그러나...'''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inggodgeneralultrasave.gif|width=100%]]}}} || ||<#900000> '''결정적인 헤더가 조현우에게 막혀서 실패로 돌아간 후[br]경악하며 머리를 두 손으로 부여잡는[br]키미히와 고레츠카, 그외 독일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 측면에 키미히, 자, 키미히가 중앙으로 ([[안정환]]: 자 막아야 돼요!)연결을... 헤딩! >[[안정환]]: '''어어?[* 키미히가 고레츠카에게 올리는 동시에 외쳤다 ] 안 돼요!!''' >[[서형욱]]: '''꼬오... 어우어! 조현우!'''[* 골이라고 외치려다가 급히 취소하는 상황이다. 득점으로밖에 보이지 않은 헤더였기 때문에 골망을 갈랐을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그런 헤더를 쳐내면서 팀을 구했으니 이 대회에서 절정에 달한 조현우의 폼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 '''막아냅니다!!! 멋진 선방이 나옵니다! 조현웁니다! 조현우가 또 한번 막아냅니다!!''' >---- >[[MBC]] 중계진,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온 직후 >[[배성재]]: 자 요주아 키미히가 공 잡았습니다. '''넘겨줍니다 헤딩!!!''' >[[박지성]]: '''아아..!!! 안 되는데...요{{{+2 어}}}{{{+3 어}}}!!''' >[[배성재]] & [[박지성]]: '''{{{+2 어어어오!!!!}}}''' >[[배성재]]: '''[[조현우]]!! 비켜냈어요!!![* 순간적으로 놀라서 발음이 꼬인 듯 하다] 조현우가 지켜냅니다!! 조현우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해냈습니다!!''' >---- >[[SBS]] 중계진,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온 직후 >'''[[이광용]]: 올라옵니다, 헤딩!! [[조현우]]의 슈퍼세이브!!! 대한민국의 조현우 골키퍼입니다!''' >----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온 직후, KBS 이광용 아나운서의 중계발언 '''그 헤더를 [[조현우]]가 막아냈다.''' 국내 3사 중계진 모두가 실점을 직감했고, 공이 올라가던 모습을 본 안정환과 박지성, 이영표는 축구선수 출신이고 아무래도 경기장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입장이라서 패턴이 보였으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순간적으로 놀라 다급하게 부르짖었을 만큼 아찔한 위기를 극복해냈다. 당연하지만 이 슛을 극적으로 막아낸 조현우는 [[이운재|주변의 수비수들에게 제대로 집중 좀 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후 [[문선민]]이 경고를 받았고, 후반 5분쯤에 같은 시간에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 vs 스웨덴 경기에서 '''스웨덴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때부터 독일 선수들 사이에서 조급함이 감지되기 시작했는데, 스웨덴이 이긴다면 독일은 이 경기에서 비기면 무조건 탈락이고 이겨도 골득실에서 스웨덴이나 멕시코에게 앞서는 상황이 아니라서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으면서 다득점이 필요했던 까닭이다.[* 스웨덴 vs 멕시코 무승부 시 스웨덴 승점 4점이므로 독일이 스웨덴이 3차전에 낸 점수 이상을 내고 비겨도 올라간다. 스웨덴이 진다면 독일이 최소 무재배 시 독일 진출이었다.][* 선수들은 경기를 뛰다 보면 어떤 방향으로 흐름이 진행될 것인지가 느껴지므로 거기에 맞게 반응한다. 더군다나 독일의 경우 후반전이 지나가는데도 득점을 하지 못했으니 이대로 가다가는 위험해진다는 자각이 일어나 더 급하게 된 셈이다.] 반대로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와 스웨덴의 경기의 상황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몰랐다.[* 2:0이 된 후에야 알려고 물었고, 스태프들의 표정이 좋지 않자 불길해했다고 하며 스웨덴이 3:0으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허탈해했다고 한다.] 9분에 키미히의 슛이 조현우에게 막혔고, 2분 뒤 구자철이 부상을 호소[* 경기 후에야 드러났지만 전반전에 무리하는 수준으로 엄청나게 많이 뛰었으며 이로 인해 근육이 순간적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구자철은 화면에 잘 안 잡혀서 욕을 먹었는데, 구자철은 공격보다 수비를 하여 독일의 패스 길목을 차단해 주었고 전방에서 패스 통로를 차단해줌으로써 훔멜스의 빌드업 코어까지 차단하면서 전반전에 훔멜스가 한국 진영의 전방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후에 전방이던 후방이던 빈 공간 커버까지 해 주면서 독일의 패스 시야를 차단해 주었고, 전반 30분 동안 손흥민의 수비 가담 공백을 다 메워주었고 문선민이 두 줄 수비를 많이 깨고 올라왔을 때도 미드필더 라인까지 내려와서 수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구자철은 전반전 활동량 7.4 km로 1위였다. 한국의 공격과 수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구자철이 후반 11분에 교체된 후에 훔멜스가 전방에서 나타나 헤더를 날린 것만 봐도 구자철이 얼마나 잘 막아주었는지 알 수 있었다.]하면서 [[황희찬]]이 교체 투입되었다. 독일은 [[사미 케디라]]를 빼고 [[마리오 고메스]]를, 이후 고레츠카를 빼고 [[토마스 뮐러]]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이후 손흥민이 독일 문전에서 경합 중에 넘어졌는데, 주심은 [[할리우드 액션|시뮬레이션]]으로 보고 경고를 주었다. 이 판정 때문에 한국 대부분의 언론, 축구팬 할 것 없이 다들 분개하였는데, 지상파 3사 중에서 한국의 입장을 가장 많이 대변하였던 MBC는 명백한 오심이라고 지적하면서 "저게 시뮬레이션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저렇게 밀리면 당연히 넘어진다."라고 심판의 편파 판정이라 격하게 성토하였고, KBS 해설위원 이영표는 시뮬레이션이라 볼 소지는 있겠지만 파울이 아닌 경고까지 준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절대 다수의 국내 축구팬들과 중계를 하던 인터넷 방송인들도 페널티 킥은 아니라 쳐도 이게 무슨 시뮬레이션이냐면서 경고를 받은 것은 편파 판정이라 의견을 모으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했다. 반면 영국, 미국 등의 해외에서는 대다수가 이 결과를 정심으로 봤다.[* 사실 이 판정이 오심 또는 심판의 재량을 벗어나지는 않은 것이, 손흥민은 달려오면서 [[마르코 로이스]]와 부딪쳤는데 손흥민은 누군가의 다리에 걸리지도 뒤에서 [[요나스 헥토어]]가 민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로이스보다 체구가 월등히 작지도 않은데 달려오다가 부딪친 손흥민은 넘어지고 로이스는 크게 밀리지도 않았다면 누가 봐도 고의로 넘어졌다고 볼 것이다. 그리고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탈리아전|2002년에 이탈리아전]]에서 [[프란체스코 토티]]의 퇴장이 정당했던 것처럼 당시 경기는 월드컵 경기 중상위 라운드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였으므로 득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판정에 평소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이후 신태용은 문선민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했고, 독일은 [[요나스 헥토어]]를 빼고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다시 빠지고 [[고요한]]이 들어왔다.[* 교체된 황희찬이 다시 교체된 것에 의아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이 선 수비 후 공격을 해야 되는데 자꾸 공격해야 할 시점이 아님에도 공격하려 해서 수비가 불안해지자 교체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황희찬은 [[https://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692|이 일로 신태용에게 삐쳐서 연락도 안 한다고 한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다급해진 독일은 라인을 올리고 총공세를 펼쳤고,[* 얼마나 급했는지 최후방 [[마츠 후멜스]], [[니클라스 쥘레]] 이 둘을 제외하고 전부 라인을 올려서 득점을 하고자 했다.] 한국은 이에 대응하여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매우 조밀한 수비진을 형성한다. 독일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또는 한국 선수들을 끌어내서 비집고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려 했으나 독일 선수가 공을 잡으면 한국 선수들은 다방면으로 달려들어 슈팅할 공간이나 조준할 여유를 주지 않았고, 공이 이동하면 득달같이 이동하여 다시 수비진을 형성하였다.[* 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동량은 118 km로 독일보다 3 km 더 많이 뛰었고, 멕시코전보다 19 km나 증가하였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628/90816718/1|출처]]] 일반적인 유럽 팀들의 특징인 준수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을 하며 비집고 들어가려는 독일의 시도 또한 한국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독일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았기에[* FIFA에서 이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평균 신장을 분석한 결과 독일은 8위인 183.8cm, 한국은 15위인 182.2cm로 1.6c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주요 장신 선수들과 비교하더라도 [[마츠 후멜스]], [[니클라스 쥘레]] 같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장신이 아닌 이상 한국의 중앙 수비진들과 신체 조건에서 크게 우세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16강/벨기에 vs 일본|로스토프의 14초]]의 주인공 일본과 벨기에의 평균 신장 차이는 무려 6cm였고, 특히나 벨기에가 후반 막판부터 [[마루앙 펠라이니]]를 중심으로 신체 조건이 우월한 주요 선수들을 중용한 걸 감안하면 체감 차이는 더욱 심했다.] 잦은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독일은 [[늪 축구|점점 늪에 빠지게 된다.]] 사실 후반 2분 고레츠카의 헤더 이후 확실한 독일의 득점 기회는 후반 41분에야 나오게 된다. [[마츠 후멜스]]에게 오픈 헤더 찬스가 나왔는데 후멜스는 이 단독 찬스를 '''어깨'''에 맞추며 허무하게 날려먹는다. 이를 본 BBC 중계진이 격앙되어 어떻게 이걸 놓치냐며 후멜스를 깠을 정도였다.[* 이 뒤에도 후멜스는 추가시간의 헤더 찬스를 정수리에 맞추며 골대 위로 날리는 등 아무리 센터백이라지만 심각한 헤더 능력과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랬음에도 불구하고 후멜스는 이 경기에서 매우 잘한 축에 속한 선수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게다가 앞선 고레츠카의 헤더는 조현우가 선방할 수 있는 각도였지만 이 헤더는 조현우의 정면으로만 안 보냈다면 무조건 '''실점으로 연결될 상황이었다.''' 모순적인 것은 후멜스는 세트피스 상황 등에서 종종 헤더골로 득점을 하는 나름 득점력이 나쁘지 않은 센터백이며, 심지어 독일이 우승했던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헤더로만 2골을 넣었다. 그런 후멜스가 한국전에서 이렇게 헤더 능력이 부진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날 독일이 총공세를 가하고도 지지부진한 경기력과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의미다. 독일이 이렇게 부진했던 것은[* 경기 분석 결과 독일의 슈팅 수가 26개로 11개였던 한국을 크게 앞선 것과 반대로, 독일의 유효슈팅은 5개로 오히려 6개였던 한국의 유효슈팅 개수보다 뒤졌다. 그것도 고레츠카의 헤더, 후반 추가시간의 [[율리안 브란트]]의 강슛, 그리고 후멜스의 3개의 헤더가 고작이었다.] 한국의 전술과 신체 조건이 준수했던 것도 이유이지만, 위 문단에도 나왔듯 고레츠카의 헤더를 막아낸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중계진에서는 골키퍼의 선방은 수비수에게 힘을 준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처럼 한국 선수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었고, 반대로 독일 선수들 입장에서는 완벽한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는 허탈감에 더해 기세 좋은 골키퍼를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 더 좋은 슛을 날려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 '지금 뭔가 말린다'란 생각이 들고 ''' 결정력과 경기력에 악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결국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 하나가 독일의 경기력을 크게 깎은 셈으로, 경기 후 그 슈퍼 세이브는 양팀의 운명이 결정된 기점으로 평가받게 된다.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는 팬들은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독일전|양국 간의 16년 전 경기]] 당시 [[이천수]]의 결정적 슈팅이 [[올리버 칸]]에게 막혔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때 이천수는 100% 들어간다고 확신했지만 보기 좋게 막혀 '이번엔 질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하니 팀은 반대가 되었지만 그때와 같은 맥락의 상황인 것이다. 결국 두 경기 모두 결국 골키퍼의 훌륭한 선방을 앞세운 팀들이 승리하게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이보시오!!.gif|width=100%]]}}} || >[[박지성]]: 네, 지금... 운동장에 이용 선수가 쓰러져 있거든요? 상대 패스를 몸으로 막으면서 충격이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배성재]]: [[의사양반|...아, '''Aㅏ'''...]][* 이 시점에 이용이 크로스의 공을 맞은 장면이 나왔다. 박지성은 말을 이어가다가 리플레이 장면을 보고 움찔거리며 말을 멈췄고, 배성재는 뒤이어 상황을 인지한 후 "아, 아."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자, 토니 크로스가 왼발로 찰 때... 몸을 아끼지 않는 이용 선수의 [[살신성인|'''육탄방어가''' 있었습니다.]] {{{#gray {{{-1 '''... (중략) ...'''}}}}}} [[심영(야인시대)|이용 선수]]가 [[내가 고자라니/대본#전설의 고자 탄생|공이 맞은 위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등 뒤를 두드려 주고, 의료진이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 축구팬들은 이해할 그런 고통인데요, 빨리 털고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 >[[SBS]] 중계진{{{-2 (후반 44분 16초부터 후반 추가시간 + 0분 32초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2bB9udB_X3s|[[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후반 44분에는 [[토니 크로스]]의 롱패스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던 [[이용(1986)|이용]]에게 맞아서 튕겨져 [[이재성]]에게 넘어갔고, 이재성은 드리블 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며 코너킥이 선언되었다. 그런데 이용이 공을 맞은 곳이 [[고환|영 좋지 않은 곳]][* 이것 때문에 '''[[심영(야인시대)|심용]]'''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이용이 '거기'를 맞았다며 진짜 아파서 못 뛰겠다고 했다는데, 롱패스로 막 날아오르기 시작한 공에 정통으로 얻어맞은 것이니 장난 아니게 아팠을 것이다. 오죽하면 내지른 비명이 관중석의 엄청난 소음을 뚫고 마이크에 잡혔다.]이라서 잠시 [[내가 고자라니|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의사양반|치료]]를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당사자인 크로스도 타팀 선수이기 이전에, ''''같은 남자'로써 그 고통을 알기에''' 당연히 저길 노리고 찬 것도 아니니 처음에 놀라서 펄쩍 뛰었고, 다른 독일 선수들도 0:0 상황에서 90분이 넘어가니 다급해하며 속개를 주장했지만 급소를 맞은 건 사실인지라 차마 강하게는 어필하지 못했고[* 인정과 별개로 멕시코가 예상 외로 3:0으로 대패할 상황이라 1점 차 승리만 거두면 되는데, 때마침 추가시간이 당시엔 정말 이례적으로 '''무려 __6분__이나 선언되어서''' 시간 지체를 이유로 항의하는 모습이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므로 그랬을 수도 있다.] 초조한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면서 몇몇은 막간을 이용해 목을 축였다. 이용이 나가자 곧바로 경기가 재개되었고, '''한국에게도, 독일에게도 잊을 수 없는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작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